스픽을 시작하게 된 동기 : 유튜브 광고 때문에, 영어 연습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1주 무료 수업을 하고 만족해서 연간 결제를 하기로 결정했다.
스픽 시작할 때 쯤의 나의 영어 능력 수준 : 수능 친지는 오래되었지만, 수능 영어 1-2등급. 영어 리스닝은 잘 안되는데 무슨 말인지 뉘앙스는 알아 듣는 정도이다. 항상 영어로 말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수능 영어(읽기, 듣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이용하고 있는 플랜 : 프리미엄 플랜(작년 연간 결제 가격 적용되어서 99,000₩)
스픽 플랜 종류(2024.6월 기준)
프리미엄 플랜 | 프리미엄 플러스 플랜 | |
가격 | 연간 129,000₩ 월간 29,000₩ | 연간 299,000₩ 월간 69,000₩ |
코스 이용 | 무제한 | 무제한 |
AI 프리톡 | 무제한 | 무제한 |
탐색 기능 | 이용 가능 | 이용 가능 |
스픽 튜터 | 제한적 이용 | 무제한 이용 |
맞춤형 레슨 | X | O |
스픽 기능 설명
기본적인 스픽 수업 진행 방법
하나의 코스(주제)를 선택하면 그 주제와 관련있는 표현들을 한달 정도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게 된다.
- 한 개의 강의에는 주제에 맞는 표현 3개 정도씩 한 개의 강의로 구성되어있다.
- 한국인 선생님께서 표현 설명하고, 연습시킨다. 이 표현을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구체적인 예시 설명을 하거나, 문법적인 요소 설명하거나, 발음의 주의점 설명한다.
- 해당 표현 반복 연습한다. 반복연습하는데 상황이 달라지거나, 빈칸의 개수가 많아지거나, 한글로 뜻이 자막으로 나오지 않는 등 뒤로 가면 갈수록 약간 어려워진다.
- 원어민영상을 보면서 대화하듯 연습한다.
- 빠르기를 3단계로 조정하여 실제 대화상황처럼 이야기 한다.
위의 수업 방법을 순차적으로 하면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AI 프리톡
AI 기능으로 내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서 대화연습도 가능한데, 사실 이 기능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몇 번 사용해봤는데, AI와 대화 하고 나서, 내가 사용한 표현을 더 정확하게,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바꿔주는 기능은 유용했다.
탐색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표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강의를 시청가능하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스픽 좋았던 점
- 불꽃 – 매일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매일 수업을 듣지 않으면 불꽃이 꺼진다. 불꽃이 꺼지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꺼졌지만, 나는 144일 연속으로 불꽃을 켰었다. (100일 이상 수업을 들으면 헌드레드 클럽에 끼워준다. 티셔츠 아주 좋아요~)
- 영어 표현이 익숙해짐 – 평소에는 영어로 말하지 않으니, 간단한 표현도 나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계속 영어로 말하고, 영어권 사고 방식으로 생각하니 영어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반복연습을 통해서 그 영어 표현이 그냥 술술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김 – 영어로 평소에 말하지 않으니 영어 공포증이 생기는 것 같다. 계속 말하다보면 내가 사용하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어도 자신감이 생겼다.
- 매달 챌린지 운영 – 아이패드나 에어팟을 주는 챌린지를 매달 운영한다. 한번도 당첨된 적은 없지만, 챌린지 도달 정도로 동메달, 은메달, 금메달을 주는게 약간 훈장같아서 좋다ㅎㅎ
- 수업 들으라고 푸시알림을 해준다.
- 점프인 레슨 – 수업을 듣지 않고 단어 퀴즈를 맞춰도 불꽃을 켜준다. 수업 들을 시간 없을 때 너무 좋았다.
- 저장 기능 – 표현과 단어를 저장해서 다시 연습할 수 있다. 생소한 표현이나 잘 연습되지 않는 단어가 있으면 저장해놓고 다시 볼 수 있다.
스픽 아쉬웠던 점
- 오류 – 음성인식이 가끔 안된다. 수업이 진행되다 어플이 꺼진다. 이런 오류를 잡기 위해서 나름 애쓰고 있는 것 같지만, 가끔 오류 발생하면 화가 난다. 그리고 발음 인식 문제도 약간 있다.(가끔 정확하게 발음을 캐치하지는 않는 것 같다.)
- 표현이 겹침 – 분명히 저번에 들었던 수업이랑 다른 수업인데, 다른 수업에서 다룬 표현과 가끔 겹칠 때가 있었다.
- 소리 볼륨이 작음 – 내 폰에서만(andriod) 그런 것 같은데 소리 볼륨이 작다. 강의 들을 때 미디어 볼륨을 거의 최대로 틀어놔야 잘 들린다. 패드(ios)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건의 넣었으나 고쳐지지 않았다.
총평
나는 작년 6월에 연간권을 끊었고, 올해도 연간 결제를 했다. 지금 요금제는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작년 가격으로 결제되었다. 소소하게 버그 업데이트도 잘 해주고, 가끔은 대규모 업데이트도 잘 해줘서 너무 잘 쓰고 있다. 1년 사용한 지금으로써는 너무 만족하여 쓰고 있으며,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